안녕하세요! 푸딩입니다
지난 주말 제 남자친구 생일이어서 한강뷰 음식점을 정말 열심히 서치 했는데요!
분위기, 맛, 가격 모두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! 당연히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:)
위치/장소
당산 <르포르테>
주소 :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339-4 DN빌딩 12층
영업시간 : 11:30분 ~ 01:00 분
브레이크 타임 : 15:00~17:00
일요일 휴무
제가 찾은 곳은 당산 <르포르테>입니다!
음식점을 서치할 때 저에게는 딱 3가지 기준이 있었어요-!
1. 한강뷰가 보이는 레스토랑
2. 맛있어야 함
3.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지 않은 곳
그렇게 열심히 서치를 한 결과 당산 <르포르테> 당첨! 바로 예약전화를 걸었습니다. 제가 방문하는 날이 주말이기도 했고, 또 한강뷰가 보이는 자리를 앉으려면 예약은 필수기 때문이죠!
전화로 예약했고, 따로 예약비가 있진 않았습니다!
예약 팁은, 단순히 몇월 며칠 몇시에 2명 예약해달라 하시지 마시구, 꼭 한강뷰로 부탁드린다고 이야기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. 방문해보니 레스토랑 전체가 한강뷰가 아니고, 테라스뷰도 있더라고요. 근데 말이 테라스 뷰지 그냥 ... 건물 뷰입니다 (안예쁨)
도착하자마자 체온체크, 큐알코드 체크인 후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.
시원한 통창으로 한강뷰가 보입니다. 딱 들어오자마자 '와~좋다'라는 말이 절로 나왔어요
주문은 테이블 마다 부착되어있는 기 기계로 하시면 되는데요! 저희는 저 사진에 보이는 살치 스테이크 샐러드 / 매콤크림파스타(?) / 마르게리타 피자 이렇게 3개를 주문했어요. 2인이라고 2개 주문하면 턱 없이 부족하잖아요 그쳐? 다들 그런 거 맞죠..!?
첫번째로 나온 메뉴 살치 스테이크 샐러드! 주문할때 굽기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했어요!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생각보다 고기 양이 많아서 넘 좋았어요. 또 굽기도 아주 적당쓰하고 저는 사실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..!! 또 먹고싶다! 소스가 오리엔탈 소스인데 상콤하니 고기와 넘 잘어울렸어요.
스파게티는.. 예 죄송합니다 허겁지겁 먹느라 갓 나왔을때 예쁜 사진이 없네여ㅠㅠ 이건 완전히 크림파스타 같지만 은은하게 매콤한 파스타였어요. 제가 크림은 느끼해서 잘 못 먹는데 이거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!
그리고 이 두가지를 다 먹을때까지.. 마르게리타 피자는 나오지 않았어염.. 20분..? 거의 30분 가까이 안 나왔던 것 같아요 구래서 결국 직원을 불러 언제 나오냐고 재촉1회..! 아무래도 피자 굽는 시간 때문에 좀 오래 걸리는 것 같았어요
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핏짜! 피자는 네모낳게 나오고 사이즈는 작은 편입니다! 위에 뿌려져 있는 건 바질페스토에요! 맛은 음.. 저한테는 사실 쏘쏘했습니다. 빵 안에 살짝 바질?이 들어있는 것 같더라고요. 근데 그것 때문이었는지 뭔가 바질이 너무 강한 느낌..? 다른 피자를 시킬 걸 그랬다 생각한 순간이었어요. 이건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입맛인거구, 제 남자친구는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!
이제 적당히 배도 불렀으니, 사진 타임
어두워서 인물이 잘 나오진 않지만, 분위기 있는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. 뒤에 보이는 게 양화대교..(?)인가...?
저희는 두 명이서 3가지 요리에 탄산 음료 한잔을 시켜 배부르게 먹었고, 금액은 65,000원이 나왔습니다! 정말 괜찮죠?!
다른 한강뷰 레스토랑에 가면 스테이크 메뉴 하나에 저 정도 가격이 나올 것 같은데, 여기는 가성비가 정말 좋았어요. (물론 다이닝펍이어서 고급 레스토랑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요) 소소한 기념일이나, 기분내고 싶을 때 특히 소개팅 장소로 적합할 것 같았습니다. 누군가 소개팅을 하게 된다면 저는 이 곳을 추천해줄 것 같아요! 저렴한(?) 금액으로 분위기도 내고, 대접받는 다는 느낌도 충분히 낼 수 있으니까요!
제가 당산역에는 오로지 허브족발을 먹으러 왔었는데, 종종 이곳도 오게 될 것 같습니다! 지금까지 내돈내산 솔직리뷰 푸딩이었어요 안녕~~